오행이 뭐예요? 서로 돕고 누르는 다섯 기운

2026년 8월 7일

오행은 다섯 가지 기운이에요. 나무(목), 불(화), 흙(토), 쇠(금), 물(수).

사주의 글자도, 하루의 일진도 전부 이 다섯 중 하나에 속해요. 그래서 궁합은 결국 다섯 기운끼리의 관계 문제예요.

관계는 두 종류뿐이에요. 돕거나, 누르거나.

돕는 순환 — 상생

서로 낳아주는 순서예요. 나무 → 불 → 흙 → 쇠 → 물 → 다시 나무.

  • 나무는 타서 불을 만들어요
  • 불은 재가 되어 흙이 돼요
  • 흙에서 쇠가 나와요
  • 쇠 표면에는 물이 맺혀요
  • 물은 나무를 자라게 해요

한 바퀴 돌면 처음으로 돌아와요. 앞의 기운이 뒤의 기운을 밀어주는 구조예요.

누르는 순환 — 상극

이번엔 서로 이기는 순서예요.

  • 나무는 흙을 파고들어요
  • 흙은 물을 막아요
  • 물은 불을 꺼요
  • 불은 쇠를 녹여요
  • 쇠는 나무를 잘라요

이것도 다섯 개가 한 바퀴 돌아요. 어느 기운도 무조건 세지 않아요. 누르는 쪽이 있으면 눌리는 쪽도 있어요.

궁합 점수는 이렇게 나와요

주식팔자는 오늘의 기운과 회사의 기운을 이 관계표에 놓고 점수를 매겨요.

관계점수
오늘 기운이 회사 기운을 생함높음
오늘 기운과 회사 기운이 같음중간보다 높음
오늘 기운이 회사 기운을 극함낮음

물의 날에 나무 기운 회사면 물이 나무를 키워주니까 점수가 높아요. 같은 기운끼리는 서로 통한다고 봐서 중간보다 위예요. 쇠의 날에 나무 기운 회사면 쇠가 나무를 자르는 관계라 점수가 낮게 나와요.

회사 글자는 여섯 개고 그 안에 여러 기운이 섞여 있어요. 점수는 여섯 글자를 전부 오늘의 기운과 하나씩 맞춰본 뒤 평균을 낸 값이에요. 대표 기운 하나만 보는 게 아니에요.

화면에 붙는 대표 기운(수·금 같은 배지)은 여섯 글자 중 가장 많이 나온 기운을 표시한 거예요. 한눈에 보기 좋으라고 붙인 이름표이지, 점수를 계산하는 값은 아니에요.

날마다 어떤 기운이 오는지는 일진 이야기에서 볼 수 있어요.

낮은 점수가 나쁜 건 아니에요

이게 제일 오해하기 쉬운 부분이에요.

상극은 ‘나쁨’이 아니라 ‘누르는 관계’라는 뜻이에요. 쇠가 나무를 자르는 건 나무에게 손해가 아니라 그냥 그 둘의 관계가 그렇다는 거예요. 나무를 다듬어 쓸 만한 물건을 만드는 것도 쇠고요.

점수가 낮게 나왔다고 오류가 난 게 아니에요. 관계의 종류가 다른 것뿐이에요. 그래서 주식팔자는 점수 낮은 회사도 빨간 경고 없이 그대로 보여줘요.


재미로 보는 콘텐츠이고 투자 판단의 근거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