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가 뭐예요? 여덟 글자로 보는 기운
2026년 8월 7일
사주는 말이 어려워서 그렇지 구조는 단순해요. 태어난 시점을 네 덩어리로 쪼갠 것뿐이에요.
네 기둥, 여덟 글자
사주(四柱)에서 ‘주’는 기둥이라는 뜻이에요. 태어난 해, 달, 날, 시각. 이렇게 네 기둥이에요.
기둥 하나는 두 글자로 되어 있어요. 위에 한 글자, 아래에 한 글자.
| 기둥 | 무엇 |
|---|---|
| 연주 | 태어난 해 |
| 월주 | 태어난 달 |
| 일주 | 태어난 날 |
| 시주 | 태어난 시각 |
네 기둥에 두 글자씩이니까 전부 여덟 글자예요. 사주팔자라는 말이 여기서 나왔어요.
글자마다 기운이 붙어 있어요
여덟 글자는 각각 나무(목)·불(화)·흙(토)·쇠(금)·물(수) 중 하나에 속해요. 이 다섯을 오행이라고 불러요.
그래서 사주를 본다는 건 결국 여덟 글자의 기운이 어떻게 섞여 있는지 보는 일이에요. 다섯 기운이 서로 돕고 누르는 규칙은 오행 이야기에 따로 정리해뒀어요.
일간, 여덟 글자 중 ‘나’
여덟 글자가 전부 같은 무게는 아니에요. 그중 하나가 기준점이 돼요.
태어난 날 기둥의 첫 글자를 일간이라고 해요. 사주에서 ‘나’ 자신을 뜻하는 글자예요. 나머지 일곱 글자는 나를 둘러싼 환경이고요.
일간이 나무면 나무인 사람이에요. 그 주변에 물이 많은지 쇠가 많은지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져요.
주식팔자에서 회사에 붙은 대표 기운은 이것과 달라요. 일간이 아니라 여섯 글자 중 가장 많이 나온 기운이에요. 실제로 상장사 2,650곳 중 1,055곳(39.8%)은 둘이 서로 달라요.
시각을 모르면 여섯 글자
태어난 시각을 모르는 경우는 흔해요. 그럴 땐 시주를 빼고 세 기둥, 여섯 글자로 봐요. 사주가 안 나오는 게 아니라 정보 하나가 빠진 상태로 보는 거예요.
주식팔자에서 회사는 항상 여섯 글자예요.
설립 날짜는 전자공시에 나와 있어요. 그런데 설립 ‘시각’은 공시 항목이 아니에요. 몇 시에 법인이 생겼는지는 어디에도 적혀 있지 않아요.
그래서 회사 사주는 연·월·일 세 기둥으로만 뽑아요. 2,650곳이 전부 같은 조건이라 서로 비교하는 데는 문제가 없어요.
그다음은 오늘과 맞춰보기
회사 여섯 글자를 뽑았으면 오늘 하루의 기운과 맞춰봐요. 하루에도 두 글자가 붙는데, 그걸 일진이라고 해요. 이어지는 일진 이야기에서 다뤘어요.
재미로 보는 콘텐츠이고 투자 판단의 근거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