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와 카카오페이 — 부모 자식인데 사주가 정반대예요

2026년 8월 7일

카카오카카오페이는 한 몸이었어요. 카카오 안에 있던 결제 사업이 2017년에 따로 회사가 됐죠.

그런데 사주를 보면 남남이에요.

두 회사의 여섯 글자

카카오 — 1995년 2월 16일

기둥글자
연주을해(乙亥)
월주무인(戊寅)
일주무인(戊寅)

나무 3 · 흙 2 · 물 1. 대표 기운은 나무예요.

카카오페이 — 2017년 4월 3일

기둥글자
연주정유(丁酉)
월주계묘(癸卯)
일주경신(庚申)

쇠 3 · 나무 1 · 불 1 · 물 1. 대표 기운은 예요.

하필 상극이에요

나무와 쇠. 오행에서 이 둘은 상극이에요. 쇠가 나무를 자르는 관계죠(금극목).

한 회사에서 갈라져 나왔는데 기운은 서로 누르는 사이가 된 거예요. 사람으로 치면 부모 자식인데 성격이 정반대인 셈이고요.

우연이에요. 회사를 분사할 때 사주를 보고 날짜를 잡지는 않으니까요. 등기가 언제 났느냐로 정해질 뿐이죠.

그래서 점수가 반대로 움직여요

이게 실제로 눈에 보여요. 쇠가 힘을 받는 날에는 카카오페이가 위로 올라가고, 그 쇠가 나무를 누르니까 카카오는 내려가요. 나무가 좋은 날에는 반대가 되고요.

같은 그룹 회사가 매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걸 보는 재미가 있어요.

카카오는 ‘나’와 이름표가 달라요

카카오에는 재미있는 점이 하나 더 있어요.

일간, 그러니까 사주에서 ‘나’를 뜻하는 글자는 무(戊), 흙이에요. 그런데 대표 기운 배지에는 나무가 붙어 있죠.

나무 글자가 셋으로 가장 많아서 그래요. 상장사의 40%가 이렇게 일간과 대표 기운이 다르고요.

‘나’는 흙인데 이름표는 나무. 사주를 조금 알수록 이런 어긋남이 눈에 들어와요.

다른 그룹도 찾아보세요

카카오처럼 여러 회사로 나뉜 그룹이 많아요. 2017년 4월 3일에 태어난 여섯 회사는 아예 사주가 똑같기도 하고요.

오늘의 궁합에서 아는 회사를 찾아보면, 같은 그룹인데 서로 다른 자리에 있는 걸 발견하실 거예요.


설립일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기준이에요. 재미로 보는 콘텐츠이고 투자 판단의 근거가 아닙니다.